빅톤은 지난 8일 오후 7시 달콤커피 전북도청점에서 빅톤의 어쿠스틱 버스킹 라이브 ‘달콤한 노래 한 잔’을 진행하며 부천, 수원에 이어 전주까지 총 3회에 걸친 팬들과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쳤다.
네이버 V LIVE 생중계로도 함께 한 이날 버스킹에서 빅톤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알찬 한 시간을 선사했다.
멤버 병찬의 활기찬 오프닝으로 포문을 연 빅톤은 미니 1집 타이틀곡 ‘What Time Is It Now?’와 미니 2집 수록곡 ‘얼타’를 첫 곡으로 선보이며 빅톤 표 어쿠스틱 라이브의 시작을 알렸다.
이외에도 빅톤은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승식과 세준이 준비한 발라드 곡 ‘만약에 말야’와 승우가 작사하고 한세가 랩을 맡아 주목을 받았던 곡 ‘SUNRISE’를 선보이며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진 찬의 ‘우주를 줄게’ 깜짝 무대와 승우, 승식, 한세가 준비한 위너의 ‘FOOL’ 무대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빅톤은 ‘FOOL’ 무대를 끝으로 현장을 찾아 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어쿠스틱 버스킹 라이브의 마지막을 알렸다.
승우는 “지난 버스킹부터 오늘까지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버스킹은 끝났지만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아쉬움으로 가득 찬 팬들의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고 빅톤은 미니 2집 타이틀곡 ‘EYEZ EYEZ’로 화답하며 어쿠스틱 버스킹 라이브를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11월 ‘Voice To New World’로 데뷔한 빅톤은 더블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과 ‘What Time Is It Now?’로 청량함과 패기로움을 동시에 선보이며 가요계에 당당히 출사표를 던졌다.
이듬해 3월에는 미니 2집 ‘READY’로 컴백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빅톤은 현재 8월 말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번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을 찾은 빅톤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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