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외수가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9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외수가 부인 전영자의 머리를 염색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외수는 아내의 머리를 염색을 해주며 자신 때문에 고생한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이외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과거의 나는 짐승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외수는 “술을 먹고 다음 날 파출소에서 일어난 것이 여러 번이었다”라며 “술 먹고 경범죄로 재판받은 것만 54회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외수는 “가족의 눈에 얼마나 뻔뻔해 보였겠냐”며 “41년간 묵묵히 나와 살아준 아내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