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를 파괴해 암흑의 세상을 만들려는 맨인블랙 ‘월터’와 탑을 수호하는 운명을 타고난 최후의 건슬링어 ‘롤랜드’의 대결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다크타워: 희망의 탑>이 한국 관객들을 위한 K예고편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K예고편은 극중 ‘아라 캠피그넌’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배우 수현의 내레이션과 영화 속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빛과 어둠 사이에는 다크타워만이 서 있어”라는 수현의 내레이션과 함께 세상의 균형을 유지하는 다크타워의 압도적인 모습으로 시작하는 예고편은 영화의 거대한 세계관을 함축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지는 장면 속 수현은 건슬링어의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며 극중 건슬링어 ‘롤랜드’의 숙명을 일깨우는 마지막 예지자 ‘아라 캠피그넌’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결국 탑은 무너진다”라고 말하는 ‘월터’와 실제로 탑이 무너지는 모습은 다크타워의 운명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냄과 동시에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뿐만 아니라 ‘두 개의 세상을 구하라’, ‘차원을 넘나드는 운명의 대결’이라는 카피가 더해져 서로 다른 세상을 넘나들며 펼쳐질 ‘롤랜드’와 ‘월터’의 강력한 대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앞서 공개된 1차 예고편보다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롤랜드’의 슈팅 액션과 시공간을 지배하는 ‘월터’의 판타지 액션을 미리 엿볼 수 있다는 점은 K예고편을 감상하는 색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다크타워: 희망의 탑>은 8월 23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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