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절대평가로 전환할 경우 입시제도 전반에 미칠 파장이 상당할 것으로 보여서다.
실제로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3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91점과 100점이 똑같이 1등급인데 어쩌다 보니 91점을 받은 나는 대학에 합격하고 100점을 받은 친구는 떨어졌다면 그 친구가 받아들일 수 있겠는가”라며 절대평가 전환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단계적 절대평가가 도입되면 학생과 대학 입장에서는 수능의 변별력이 어느 정도 유지되면서 학교생활기록부가 미흡한 학생이나 재수생·검정고시생이 재도전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수능 체제 변화가 크지 않아 대입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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