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은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해 못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다”라며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수혁은 이날 한 신병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후 2년간 사회복무요원(구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한다.
소속사는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굳이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기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이수혁 본인 의견을 존중해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혁은 지난 2006년 패션쇼 모델로 데뷔한 후 ‘고교처세왕’, ‘운빨로맨스’, ‘밤을 걷는 선비’, ‘우리집에 사는 남자’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지난 3월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이수혁이 8월 10일 오후 입소 예정입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굳이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기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이수혁 본인 의견을 존중하여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수혁은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를 갖지 못해 그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