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 SK리더스뷰’ 견본주택 11일 개관

SK건설은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공덕 SK리더스뷰’를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아현뉴타운 마포로6구역 도시정비사업인 공덕 SK리더스뷰는 지하 5층~지상 29층, 5개 동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55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5·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총 4개의 노선이 지나는 공덕역을 걸어서 2분이면 갈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도 10분내에 갈 수 있다. 서울역, 용산역 등을 통한 광역 교통망 이용도 수월하고, 마포대로와 백범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진입도 쉽다.

단지에선 염리초, 용강초, 동도중, 숭문중, 서울여중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숭문고와 자율형 공립고인 서울여고도 인근에 있다. 경의선 숲길 공원과 이마트, 신촌연세병원, 세브란스병원, 마포아트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 내진설계를 강화하고 슬라브 두께를 두껍게 해 층간 소음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공원 2개를 지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마련하고, 일부 고층가구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분양 관계자는 “공덕 SK리더스뷰는 뛰어난 교통환경으로 높은 선호도를 받는 직주근접 아파트”라며 “아현뉴타운 최고의 입지에 위치한 공덕 SK리더스뷰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청약은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84㎡ 기준층 기준 3.3㎡당 평균 2,358만원이다. 중도금(분양가의 40%)은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개포동 176-2에서 11일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