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범’을 더 공포스럽게 보고 싶다면? 스크린 X버전으로 생생한 사운드를 즐기는 건 어떨까.
오늘 (10일) CJ CGV는 이날부터 CGV용산아이파크몰과 여의도, 대전, 대구, 서면, 광주터미널 등 전국 50개 극장에서 영화 ‘장산범’의 스크린X 버전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산범’ 스크린X 버전은 총 상영 시간 100분 중 30분을 스크린X로 구현해 특히 ‘소리’가 주는 공포를 시각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영화 속 미스터리한 목소리가 들려올 때마다 좌우 벽면에 기하학적 영상 효과를 추가하는 등 3면 영상과 긴장감이 영화 보는 재미를 극대화시킨다. 또한 ‘장산범’의 주요 배경인 동굴을 각각 외부와 내부 시점으로 보여주는 장면도 더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또 3면을 각기 다른 화면으로 구성한 ‘몽타주 기법’도 활용돼 일반 스크린에서보다 더 몰입감 있는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 ‘장산범’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사진=‘장산범’ 스틸컷]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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