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첫 공개 예정인 JTBC 웹드라마 ‘힙한 선생’(극본 김아로미 이정석, 연출 심나연) 측은 10일 이주영과 유라(걸스데이)의 강렬한 첫 만남 현장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꾸준히 선보인 JTBC가 올 여름 선보이는 웹드라마는 참신한 아이디어, 발칙한 소재로 중무장해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이어 공개되는 ‘힙한 선생’은 무기한 노잼 생활에 지친 초등학교 음악교사의 꿀잼 거듭나기 방과 후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 스웩 드라마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힙한 선생’은 전직 힙합퍼인 음악선생과 방과 후 힙합반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예측불허 에피소드를 통해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
그런 가운데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는 이주영과 유라의 첫 만남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사진 속에는 불금을 즐기기 위해 클럽을 찾은 이주영과 유라의 강렬한 모습이 담겨있다.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에 강렬한 레드립, 그리고 찢어진 청바지에 호피무늬 상의를 입은 유라는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걸크러쉬의 정석답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껏 꾸민 화려한 비주얼이 감탄을 자아낸다.
반면 노잼 음악선생 생활에 지친 이주영은 유라와는 정반대로 클럽과는 어울리지 않는 단정한 차림. 극과 극 비주얼로 클럽에서 마주한 두 사람이 첫만남부터 어깨를 감싸고 볼뽀뽀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과연 클럽에서 만난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기에 첫 만남에서 볼뽀뽀까지 나누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주영은 ‘힙한 선생’에서 여자주인공 공슬기 역을 맡았다. 극중 슬기는 과거 언더 힙합퍼로 활동했던 남다른 과거를 소유한 반전 있는 초등학교 음악교사로, 무기한 노잼 생활을 보내던 중 어디로 튈지 모르는 똘끼 충만한 영어교사 유빈(유라 분)을 만나 꿀잼 인생으로 거듭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는 인물.
그런 그에게 ‘꿀잼 스피릿’을 불어넣는 인물이 바로 유라가 맡은 김유빈이다. 밑도 끝도 없는 똘기 충만한 행동으로 슬기를 당황시키면서도 묘한 워맨스를 형성하게 될 예정이다. 극과 극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는 이주영과 유라가 펼칠 워맨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힙한 선생’ 제작관계자는 “이주영과 유라가 현장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극중에서 묘한 워맨스를 펼치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낼 이주영과 유라의 꿀조합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힙한 선생’은 ‘알 수도 있는 사람’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전 7시 네이버TV를 통해 첫 공개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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