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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 금싸라기땅 한진CY부지, 삼미건설에 매각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의 한진 컨테이너장치장이 지역 건설사인 삼미건설에 매각됐다. 이 땅은 재송동에서 남은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많은 건설사의 관심을 받아 왔다. 11일 한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일대 토지와 건물을 삼미건설에 1,523억원 규모로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 토지는 센텀시티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제2 센텀산업단지와 이어지는 곳으로 한진CY 일대 14필지와 지상 건물 등으로 면적은 5만4,714㎡다. 삼미건설은 매매 계약이 마무리되는 대로 한진CY의 구체적인 활용계획을 구상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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