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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종 '상주 배' 美 수출길

경북 상주시 외서면 배 수출단지에서 생산된 올해 조생종 ‘상주 배’ 13.6톤(4,700만원)이 NH 농협무역을 통해 미국에 처음 수출됐다. 상주 배는 당도와 맛, 향이 최고 품질로 평가받으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외서농협은 지난해 1,550톤(42억원)을 수출했고 올해는 2,200톤 수출 목표를 세워 이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상주 배를 수출한 NH 농협무역은 지난 2월 상주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배, 포도, 사과, 복숭아 등 다양한 신선 농산물을 지난해 429톤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730톤(30억원)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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