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도시 뉴올리언스의 한 식료품점이 홍수로 물에 잠겨 있다.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 이후 미 정부는 이 지역의 홍수피해 복구와 방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무려 150억달러(약 17조원)를 쏟아부었지만 지난주 말 계속된 집중호우로 배수펌프가 감당할 수준을 넘어서자 삽시간에 도심 대부분이 물에 잠기며 12년 만에 악몽이 재연됐다. /뉴올리언스=AP연합뉴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