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전화통화를 통해 북한 문제에 대해 논의한 직후 성명을발표했다.
12일 백악관은 "두 정상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거듭 밝혔다"면서 "두 정상 간 관계는 매우 가까우며, 바라건대 이는 북한 문제의 평화적 해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새로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안 채택에 대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하고 필요한 조치"라고 평가한 것으로 전했다.
백악관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 위협을 받는 미국령 괌의 에디 바자 칼보 주지사와 한 전화통화에서 "미군은 미국의 다른 지역들과 함께 괌 주민의 안전과 안보를 보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이며 대통령이 올해 말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매우 역사적인" 회동을 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2일) 북한 미사일 도발과 관련,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통화를 가진 바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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