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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천 혁신도시 내 ‘전자파 측정’ 취소

지역주민 반발에 기지 내에서만 축소 진행

국방부와 환경부 관계자를 태운 군 헬기가 12일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 기지에 착륙하고 있다. /성주=연합뉴스




정부는 12일 오후 김천 혁신도시에서 하려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전자파 측정을 취소했다.

국방부는 이날 “김천 혁신도시에서 전자파 안전성 여부를 측정하려고 했지만 사드반대 단체와 시민의 반대가 있어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민 70여명은 전자파 측정을 하려던 김천 혁신도시 내 한국도로공사 정문 앞에서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중단하고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시행하라”며 피켓시위를 벌였다. 한 관계자는 “주민들이 처음에 20~30명 정도 있었는데 점점 집결했다”며 “주민들과 대치하는 것은 피하자는 게 국방부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국방부는 “지역민이 전자파 측정을 요구하면 언제든지 측정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날 전자파 측정 등은 사드 발사대가 설치돼 있는 성주 기지 내에서만 이뤄졌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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