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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대통령 재선 성공... 유혈사태 우려에 전세계 긴장

케냐 선거관리위원회가 11일(현지시간)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의 당선을 공식 발표한 직후 케냐타 대통령이 나이로비에서 당선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그러나 라일라 오딩가 후보 등 야권은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며 불복의사를 밝혀 혼란과 유혈사태가 우려돼 전세계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연합뉴스




케냐의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

케냐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케냐타 대통령의 대선 승리를 공식 발표했다.

전체 투표율 78.1%를 기록한 지난 8일 대선에서 케냐타는 54.27%(820만3,290표)를 얻어 44.74%(676만2,224표)를 얻은 야당연합의 라일라 오딩가 후보를 눌렀다.



케냐타 대통령은 1963년 영국 식민지 통치에서 독립을 끌어낸 케냐의 국부이자 초대 대통령인 조모 케냐타의 아들이다. 그는 이날 당선 수락 연설에서 케냐의 안정과 통합을 강조했다. 그는 오딩가 후보에게도 “우리는 케냐인들의 복지와 나라의 통합을 위해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며 “우리는 정치적 폭력의 결과를 봐왔고, 이런 시기로 되돌아가길 바라는 케냐인은 한 명도 없다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딩가 후보 측은 케냐타 대통령의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혈사태 없이 평화적으로 논란이 종결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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