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은 어머니를 쏙 빼놓고 어머니의 최측근인 막내 이모들과 은밀한 가족 회동 시간을 가졌다. 어머니와 헤어스타일은 물론 애교 섞인 말투까지 똑 닮은 이모들은 “사람들이 나보고 ‘박수홍 엄마 아니냐’고 물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우새’ 예고편에 살짝 공개된 이모들의 모습은 정말 박수홍의 어머니인 지인숙 여사를 쏙 빼닮았다.
이모들은 박수홍의 어머니를 둘러싼 일화에 대해 거침없이 털어놓는 것은 물론, 수홍의 ‘인기가요’ 데뷔 무대와 이비자 여행에 대해 “더 놀아라”, “잘했다”며 응원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의 어머니는 동생들의 방송 출연 소식을 스튜디오에서 처음 알게 돼 “어머머 쟤네들 왠일이야~”라며 놀랐다. 또 “어제도 같이 놀았는데 전혀 얘기 안 했어요. 어떻게 쟤네가 나한테 저럴 수 있어~”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끊이지 않는 동생들의 폭로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역대급 분노를 표출했다는 후문.
과연, 도플갱어 이모들이 밝히는 수홍맘의 비밀은 무엇일지, 그 특별한 이야기는 오는 13일 일요일 밤 9시 15분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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