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태화강 100리 자전거도로 중 울주군 범서읍 입암리(선바위)~울주군 언양읍 어음리(남천교) 13㎞ 구간을 13일 개통했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안전 난간 건설 등 공사비 370억원이 투입됐다. 태화강 100리 자전거도로의 전 구간은 남구 명촌교~울주군 상북면 석남사로 41.33㎞ 길이다. 지금까지 남구 명촌교∼울주군 선바위 구간 18.13㎞가 개통돼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나머지 구간 중 언양 남천교∼상북면 상북교(2㎞)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상북교∼석남사(8.2㎞) 구간은 오는 2020년 말 개통된다. 모두 개통되면 울산 도심에서 최근 국내 산악관광 1번지로 주목받고 있는 영남알프스로 바로 연결된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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