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부산항 수영장에 로봇 물고기가 산다”…BPA, 로봇 물고기 들여와

부산항 야외 수영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로봇 물고기를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 야외 수영장에 가면 자유자재로 헤엄치는 로봇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최근 부산항 북항재개발지역에 조성한 야외 수영장에 로봇 물고기 ‘미로(MIRO)’ 4마리를 들여 왔다고 14일 밝혔다. 빨간 색, 황금색 등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미로는 성인 팔뚝만한 크기(53cm, 2.6kg)로 물 속에서 앞 뒤 양 옆으로 자유롭게 헤엄을 치며 다닌다. 한 번 충전을 하면 최대 20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50m 수심까지 견딜 수 있게 제작됐다.

BPA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어린이들의 체험학습과 관상용으로 이 로봇 물고기를 임대, 수영장의 이색 볼거리로 제공하고 있다. BPA 관계자는 “물놀이를 위해 수영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로봇 물고기를 보자마자 신기한 듯 모여들어 손으로 만져보고 같이 수영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며 “부산항 수영장의 시원한 물놀이를 통해 무더위를 잊고 로봇 물고기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색다른 볼거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7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개장한 부산항 야외 수영장은 다양한 규모의 풀장과 물놀이장, 샤워장 등 최신 시설과 저렴한 요금으로 큰 인기를 얻으면서 그동안 6만 여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