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허민이 4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정인욱과 결혼한다.
허민의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허민 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예쁜 사랑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던 야구선수 정인욱 씨와 1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후 결혼식을 올리려고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다가온 2세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허민 씨는 현재 임신 6개월째로 설레는 마음으로 가정을 꾸릴 준비를 하고 있다”며 “허민 씨와 정인욱 선수는 야구 선수 직업의 특성상 시즌 중 결혼식을 올릴 수 없는 정인욱 선수 측을 배려하여 출산 후 2018년에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허민은 소속사를 통해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예쁘게 지켜봐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허민은 2008년 KBS 2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의 ‘헬스걸’, ‘댄수다’, ‘그녀는 예뻤다’ 코너 등에서 활약했다.
[사진=허민 페이스북]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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