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브로맨스 제로, 케미 0%의 액션 블록버스터 <킬러의 보디가드>가 오는 22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황석희 번역가와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배순탁 작가와 함께 영화에 대해 관객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사무엘 L. 잭슨, 두 배우가 만나 역대급 콤비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예비 관객들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최근 개봉해 725만 명의 관객을 돌파한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마블 역사상 전대미문의 히어로가 등장했던 영화 <데드풀>에서 ‘약 빤’ 번역과 센스 넘치는 자막을 작업한 황석희 번역가가 <킬러의 보디가드> 번역에 참여하고 GV까지 개최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석희 번역가는 킬러를 연기한 사무엘 L. 잭슨의 걸쭉한 입담과 이를 받아치는 앵그리 보디가드 라이언 레이놀즈의 거친 대사를 특유의 자막 스타일로 표현해 <킬러의 보디가드> 재미를 배가한다.
이날 GV에 참석한 관객들은 <킬러의 보디가드>를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의 작업에 대해 상세히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1차 예고편 공개 전 영화 속 수위 높은 대사를 그대로 사용해 심의 반려까지 받았던 해프닝을 비롯해 그동안 번역 작업에 참여하면서 남몰래 겪었던 고충들까지 비하인드 스토리를 속 시원히 밝힐 예정이다. 또한,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이자 대중음악 평론가인 배순탁 작가는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액션과 함께 적재적소 장면에서 사용된 팝 명곡들에 대해 관객과 함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오넬 리치가 부른 ‘헬로(Hello)’와 포리너가 부른 ‘아이 원트 노우 왓 러브 이즈(I Want to Know What Love Is)’ 등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명곡들을 배순탁 작가가 설명한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지난 1차 예고편에서 킬러와 보디가드의 모습 위로 흘렀던 휘트니 휴스턴의 불후의 명곡 ‘아윌 얼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를 통해 관객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8월 최고의 기대작인 <킬러의 보디가드>를 관람하고 영화의 통쾌한 액션과 살벌한 웃음, 화려한 볼거리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이밖에도 황석희 번역가는 CGV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운영하는 CGV 페북지기와 함께 ‘스페셜 팟캐스트’를 녹음, <킬러의 보디가드>에 관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은 <킬러의 보디가드> 예고편이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공개될 때 마다 소위 말하는 ‘댓글 놀이’를 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모았다. CGV 페북지기는 그가 번역한 <킬러의 보디가드> 예고편을 게시물에 올린 뒤 직접 황석희 번역가를 언급하며 “약 한사발 나눠드시죠!”라고 먼저 말을 걸었고, 이에 황석희 번역가 또한 “그러시죠! ㅋㅋㅋ 불러주세요!”라고 화답까지 했다.
서로 장난으로 넘어갔던 이 댓글들이 드디어 현실로 이루어지게 된 것. 최근 새롭게 리뉴얼된 CGV용산아이파크몰 내에 위치한 오픈 스튜디오에서 녹음될 예정인 황석희 번역가와 CGV 페북지기의 <킬러의 보디가드> ‘스페셜 팟캐스트’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의 만남만큼이나 기대를 모으며 추후 CGV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킬러의 보디가드>의 인기를 더욱 가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