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은 옥수수수염 추출물이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에 미치는 효능을 동물실험으로 검정한 결과 간 조직에서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쥐를 통한 실험 결과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의 간 조직 내 지방축적 억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섭취한 경우 대조군보다 간 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약 18%, 중성지방 함량이 약 38%, 혈청 내 콜레스테롤 함량이 약 8% 감소했다.
현재 옥수수수염은 각종 음료, 화장품 첨가와 식의약 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박기도 농진청 작물기초기반과장은 “앞으로 옥수수수염 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및 기능성 소재 개발에 힘써 부가가치를 높이고 실용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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