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컬쳐는 여주시와 공동으로 제작한 뮤지컬 ‘세종대왕’이 오는 10월 9~15일 트라이아웃 공연으로 경기도 여주시 세종국악당 무대에 오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트라이아웃 공연 이후 내년에는 대극장 버전으로 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뮤지컬 ‘세종대왕’은 세종대왕이 시력을 잃는 악조건 등을 이겨내고 한글창제 등 다양한 업적을 이루기까지의 과정과 내면의 고통, 의지 등을 생생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그 동안 다수의 창작 뮤지컬을 뚜렷한 색채와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 선보여 온 HJ컬쳐를 제작사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공연이 세종대왕이라는 인물을 다시 한 번 기억되게 할 수 있는 작품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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