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김 의원은 “운전석에 앉았는데 왜 운행을 하지 않느냐는 지적이 있다”면서 “시동을 걸려고 했더니 시동도 안 걸리고 기름을 떨어졌고 배터리는 방전됐다. 타이어도 펑크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준비만 하면 운전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면서 북핵을 둘러싼 북미간의 갈등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그간 북미 간의 말 전쟁으로 고조되던 한반도의 긴장 국면이 점차 수습돼가고 있다”면서 “대화 환경을 조성하고 한반도 평화 체제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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