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탁·운영중인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정부 지원을 받아 120시간을 추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는 월 20일 이용 시 1일 평균 2시간만 이용이 가능해 휴일이나 야간에도 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은 서비스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용방법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정부신청 및 소득유형 결정 후 지역 서비스 제공기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팀 (070-7733-8300)에 서비스를 연계해 신청하면 된다.
본인이 부담하는 정부 미지원 가구는 지원유형 결정없이 아이돌봄 홈페이지(idolbom.go.kr)에 가입 후 서비스 신청 및 이용이 가능하다.
7월말 현재 천안시에는 235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중에 있으며 이들이 각 가정으로 파견돼 2만3,02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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