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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작은 음악회’, 숲체원 등에서 즐겨보세요

산림복지진흥원, 산림청 개청 50주년 행사 잇달아 개최

산림교육 전문시설인 국립횡성숲체원 등에서 숲속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달 19일과 다음달 7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 숲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19일 오후 2시에는 관객과 소통하는 신기한 마술쇼가 진행된다. 마술사 홍창종이 출연, 숲속에서 다양한 도구로 펼치는 수준급 저글링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7일 오후 2시에는 ‘핑크피쉬’라는 2인조 어쿠스틱 기타 밴드가 출연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서정적인 음악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경북 영주시 봉현면 국립산림치유원에서도 다음달 9일 오후 7시 ‘팬플룻 앙상블’ 공연에 이어 10월 7일 오후 2시 마술사 홍창종의 공연이 산림청 개청 50주년 기념으로 개최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자체 음악회로 이달 19일 오후 7시 ‘소백오카리나’ 공연과 함께 다음달 23일 오후 7시 ‘영주시청 통기타 동아리’ 공연도 진행한다.

박원희 국립횡성숲체원장은 “숲과 계곡이 있는 숲체원은 더운 여름의 열기를 식혀주고 여러 가지 콘텐츠와 접목시킨 산림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곳”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숲속에서의 특별한 음악회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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