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고 미국은 스페인을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테러 발생 경위를 보고받은 뒤 트위터에 “미국은 바르셀로나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 도움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돕겠다. 더 강인해져야 한다. 우리는 당신들을 사랑한다” 라고 썼다.
이날 스페인 제2 도시 바르셀로나 중심가 람블라스 거리와 카탈루냐 광장을 잇는 지점에서 밴 차량이 군중을 향해 돌진하는 테러가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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