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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고대빵’ 영업 재개

살충제 계란 파동 직후 생산·판매 중단

고혀대 “안전성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안심해도 돼”

고려대는 ‘살충제 계란’ 파동 이후 사흘간 생산과 판매를 중단했던 ‘고대빵’ 영업을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 결과 고대빵에 계란을 납품하는 경기도 양주의 농가에서는 피프로닐·비펜트린 등 문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려대 대학사업단은 이날부터 고대빵 생산·판매를 재개했다. 앞서 사업단은 살충제 계란 파동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 15일에 정확한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고대빵 영업을 중단했다. 고대 관계자는 “제빵에 필수적인 계란의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영업하면 안 된다는 판단이었다”면서 “안전성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니 고대빵을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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