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육군 부대 K9 포사격 훈련 중 폭발 사고로 A 중사가 사망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3시 19분께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육군 모 부대 사격장에서 K-9 포사격 훈련 중 폭발사고가 일어났는데, 이번 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A(27) 중사는 치료 도중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진행된 포사격 훈련에는 10여 문의 자주포가 동원됐는데, 사고 당시 화포 내에는 7명이 탑승했으며 일반적인 탑승인원 외에 안전 통제관 2명이 추가로 화포 내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군 관계자는 “화포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안다”며 “화재가 폭발로 인한 것인지는 조사 중”이라고 밝혔는데 현재 육군은 목격자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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