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일부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동두천·연천·포천·양주·의정부에 오전 6시 3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를 내렸는데, 앞서 경기도 고양·김포·파주, 인천광역시, 강화·옹진군, 서해5도, 충남 태안, 전남 여수·고흥, 제주도 남부에는 이미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전 6시 누적 강수량은 옹진 68.5㎜, 여수 66.0㎜, 고흥 66.0㎜, 파주 57.5㎜, 태안 56.5㎜ 등을 기록했으며 서울의 경우 도봉구에 52.0㎜의 비가 내렸고, 기상청 관계자는 "중부와 서해·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에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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