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특허청은 오는 24~25일 경북 경주에서 ‘제3회 대학생 IP(지식재산) 창업 챌린지 캠프’를 연다. 이번 캠프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가진 애로 과제의 해법을 찾는 경진대회 방식으로 열린다. 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와 부산 지역 12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며 대학생 150여 명이 20개 팀을 구성해 참가한다. 이 중 중소기업이 호소하는 애로 과제에 대해 우수한 해법을 제시하는 8개 팀에게는 발명 장려금 500만원과 특허 출원 등을 지원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우수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원들을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캠프는 지난 2015년부터 열리고 있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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