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신라호텔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컴백을 알렸다.
앞서 유노윤호는 SM TOWN 콘서트 당시 무대 위에서 바지가 찢어지는 헤프닝이 벌어졌음에도, 침착한 대처로 무대를 마치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유노윤호는 “바지가 찢어진 건 알았지만, 무대 위에서 호흡을 끊고 싶지 않았다”며 “팬 여러분들의 환호에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앞서다보니 바지가 찢어진 것 같다. 전 창피하지 않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저도 사람인지라 댓글을 찾아 봤는데 오히려 응원 댓글이 많더라”며 “‘힘내라’, ‘끝까지 하는 모습이 남자답다’ 이런 말씀을 많이 해주시더라”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동방신기는 오는 9월 음원 공개, 개최 등으로 구성된 ‘동방신기 WEEK’를 발표했다. 9월 25일에는 유노윤호의 솔로곡 ‘드롭(DROP)’ 음원이, 29일에는 최강창민의 솔로곡 음원이 SM ‘스테이션(STATION)’ 시즌 2를 통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동방신기는 9월 30일, 10월 1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TVXQ! Special Comeback Live-YouR PresenT -’를 열고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공연에서 그들은 동방신기의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앞서 공개한 솔로곡의 첫 무대를 공개한다.
한편, 서울 기자회견을 성공적으로 마친 동방신기는 21일 오후 7시 30분 일본 도쿄, 22일 오후 7시 홍콩에서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이어간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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