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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박지영, 서예지와 팽팽한 긴장관계…완벽한 완급 조절

‘구해줘’ 박지영이 맹신에 사로잡힌 내면연기를 섬세하게 펼치며 서예지와의 긴장관계를 예고했다.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 박지영은 구선원의 오른팔, 강은실 집사 역을 맡았다.

사진=‘구해줘’ 캡처




20일 방송된 ‘구해줘’ 6회에서는 구선원의 민낯을 확인하고 그곳을 탈출하려는 상미(서예지 분)와, 그런 상미를 억누르는 은실, 상미가 위기에 처했음을 직감하고 그녀를 구하려는 상환(옥택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상미는 접촉사고 현장에서 우연히 만난 상환에게 눈빛과 입모양으로 “구해줘” 라고 호소했고, 차 안에서 탈출을 시도하다가 실패했다. 은실은 “어머니를 생각해요, 마음이 약한 어머니를 두고 어디를 가려고 해요”라며 묘한 눈빛으로 상미를 억눌렀다.

며칠 후 상미는 은실이 미소로 안부를 묻자 “역겨워”라고 내뱉었다. 은실이 뭐라고 했냐고 되물으며 이들 사이에 긴장감이 흐르던 찰나, 어디선가 “예쁜 입에서 그런 나쁜 말을 하면 안되죠.” 라는 완태(조재윤 분) 목소리가 들렸다. 은실과 상미의 시선이 향한 곳에는 구선원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상미 엄마가 있었다.

결국 엄마 때문에 마음이 약해진 상미는 어쩔 수 없이 은실을 따라 거리 포교활동에 나섰다. 은실이 시키는대로 거리에서 전단지를 나눠주던 상미는 운명처럼 상환과 다시 마주쳤다. 상환은 상미에게 정말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냐고 물었고, 은실은 “직접 대답해 보라”며 상미를 다그쳤다.



엄마를 볼모로 잡힌 상미는 상환에게 “돌아가라”고 답했고, 은실은 상환으로부터 상미를 떼어놓으려고 상미를 강하게 잡아 끌어 구선원으로 다급하게 돌아왔다. 은실은 상환을 ‘사탄’이라 칭하며 앞으로 상환, 상미와의 대립구도를 예고했다.

박지영은 선한 얼굴로 기도하고 ‘새하늘님 뜻’을 전하다가도, 돌발 상황에서는 눈빛연기 만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완벽한 완급조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사이비 종교 구선원 내부의 참혹한 현실이 하나 둘씩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구해줘’ 7회는 26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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