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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만나 부실시공 문제 해결 요구

채인석 화성시장이 20일 동탄4동 주민센터에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만나 부영아파트 부실시공 사태의 심각성을 재차 알리고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고 21일 밝혔다.

부영그룹이 시공한 동탄 2신도시 부영아파트는 세대 내 도배·도장 불량,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누수 등 8만5,000여건의 하자민원으로 입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곳이다.

채 시장은 “아직 부영그룹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입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자보수 전문업체를 투입해서라도 하루빨리 본사차원의 전사적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중근 회장은 하자보수 전문 시공업체를 추가로 투입해 주민 불편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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