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6일부터 7일까지 이틀에 걸쳐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와 유라시아의 경제 협력에 대한 구상을 밝히는 한편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뉴욕에서 열리는 UN 총회를 방문해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UN 차원의 대북 제재 등에 대해 연설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10일과 11일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고 13일과 14일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을 위해 필리핀을 방문한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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