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알미늄 거푸집 생산업체인 미래테크와 야외용 운동기구 전문 생산업체인 호진기계 두 회사와 신기 2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입주 투자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시와 충북 음성 등지에 6개의 공장을 가동하며 연간 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미래테크는 이번에 4만 5,000㎡ 부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공장과 부대시설을 건립해 100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에 소재한 호진기계는 8,000㎡ 부지에 60억원을 투자해 3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이번 투자협약으로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50%를 넘었으며, 현재 신규 투자 상담이 진행 중인 기업이 상당수 있어 올해 중으로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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