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은 올해 노후화가 심한 수도권 전철승강장 용산역 등 144개역을 시작으로 교체에 나서고 2019년까지 312억원을 투자해 전국 341개역의 승강장 조명등 14만6,000개를 친환경 LED로 교체할 계획이다.
철도 승강장에 LED조명 설치가 완료되면 승강장 밝기가 약 30%이상 향상되고 전기요금은 현재의 절반수준인 연간 약 5억6,300만원으로 절감될 전망이다.
장형식 철도공단 시설개량처장은 “전국 철도역사 승강장의 조명을 친환경 LED조명으로 대체해 정부의 LED조명 보급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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