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1일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몰운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부환경 개선사업 ‘힘내라 미래야!’ 발대식을 갖고 총 3,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또래와의 학업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공부환경 개선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다. HUG는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독서대, 책상, 교재 등을 지원하고 청소년 개별 심리상담 프로그램과 HUG 대학생 봉사단 멘토링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간 교육격차를 고려해 학업성취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서부산권의 구평·다대·두송·몰운대·사하구종합사회복지관(5개 기관)에서 선정한 총 30명의 청소년이다.
강희철 HUG 경영지원처장은 “경제적 여건에 따른 불평등한 교육 환경은 사회적 지원을 통해 극복해야 할 문제”라며 “HUG의 지원을 통해 청소년이 힘찬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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