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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부군상, 살해당했다고? “미리 회칼 준비해가” 돈 때문에 사람을 충격

송선미 부군상, 살해당했다고? “미리 회칼 준비해가” 돈 때문에 사람을 충격




송선미(42)의 남편 고모(45)씨가 살해당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송선미의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이날 “언론에 보도된 대로 오늘 오전 송선미씨의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됐다”며 “송선미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제이알이엔티 측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속사는 “송선미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다”며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20대 남성 조 모씨는 송선미의 남편이자 미술감독인 고 모 씨를 흉기로 찔렀다.



고 씨는 할아버지의 재산을 둘러싸고 다른 가족과 분쟁을 벌여왔고 이 과정에서 조 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한, 조 씨는 송선미의 남편과 분쟁 중인 다른 가족의 정보를 잘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고 씨에게 유리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억 원의 금품을 받기로 했으나 이날 고 씨는 약속과 달리 조 씨에게 단 1000만 원만을 건넸고 이에 격분한 조 씨는 미리 준비해둔 회칼을 꺼내 고 씨의 목을 한 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선미 부군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인한테 악플달지 말자”, “돈 때문에 사람을 죽이다니”, “어떻게 이런 일이”, “고인의 명복을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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