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우정사업본부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첩을 추가 발행키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16일 1차 1만2천 부에 이은 2차 추가발행으로, 역대 역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이 추가 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2차 추가발행 역시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우정사업본부는 제19대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 구매를 원하는 민원이 쇄도해 추가 발행을 결정했음을 전했다.
앞서 발행된 기념우표첩에 있는 ‘나만의 우표’에는 문 대통령의 어린시절 모습, 노무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대통령 취임식 장면 등이 담겨 발행일 추가 발행분까지 총 3만2천부가 ‘완판’되며 지지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우정본부는 국민들의 지지에 힘입어 예약 접수한 수량만큼 추가 제작하며, 구매 수량은 1인 1부로 제한한다.
우표 예약은 25일부터 28일까지로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25일(금)과 28(월)일 전국 총괄우체국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우표 예약 시 요금 2만3천 원을 결제해야 한다.
누리꾼들은 “기필코 사고야 만다!”,“야 이 문빠들아 나도 사보자”,“많이 발행해서 되파는 사람 없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