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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살고싶다"…송파상운 강제철거 집행 '충돌'





재개발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송파상운 직원들이 23일 서울 거여동 송파상운 차고지에서 포크레인을 앞세운 법원의 인도집행(강제철거) 중에 실신해 쓰러져 있다.

송파상운에 대한 강제 철거는 거여 2-2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둘러싸고 불거졌다. 송파상운 차고지가 재개발 대상지에 있어 재개발조합 측이 재개발 추진을 위해 송파상운에 차고지를 비워달라고 요구했지만, 버스업체는 대체 차고지 마련이 어렵다고 맞서면서 갈등이 격화됐다./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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