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서울경제스타에 “김희애가 민규동 감독의 새 영화 ‘허스토리’에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허스토리’는 성공만을 향해 달려온 여행사 대표와 원치 않았던 선택에 의해 죄의식과 피해의식 속에 살게 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특히 일본군 위안부 소재의 실화에 초점을 맞춰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김희애는 극 중 여행사 대표 역을 제안 받아 위안부 피해 할머니 역의 김해숙과 호흡을 맞춘다. 일본에서 벌어지는 재판을 통해 두 여인이 함께 변화하는 과정이 이들의 열연으로 그려질 예정.
‘허스토리’는 ‘내 아내의 모든 것’,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 ‘간신’ 등에 이어 민규동 감독과 수필름이 또 한 번 함께하는 작품으로, 내달 크랭크인 예정.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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