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지난 23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주택조합이 제출한 설계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 측은 단위세대 평면과 주차계획 등을 일부 조정한 후 내년도 상반기에 사업계획 승인을 성남시에 신청하고, 하반기에 이주와 착공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리모델링을 하면 3개 층이 위로 증축되고, 1개 동이 늘어나 18~28층 규모의 아파트 건물 13개 동이 그 자리에 들어선다. 현재 1,156가구는 1,255가구로 늘어난다.
주차 면수는 현재 529면의 지상과 지하 주차장을 지하 2층까지 확대해 1,591대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규모가 된다. 완공 시점은 오는 2021년도 하반기다.
현재 성남지역 리모델링 추진 단지는 한솔마을 5단지 외에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와 4단지(1,006가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가구) 등이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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