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만 최대 전시기획사인 탑 링크(TOP-LINK)사와 한국 대표 컨벤션기관인 킨텍스가 주관한 것으로 국내 뷰티산업 강소기업 65곳이 참가했다. 대만에서 열리는 한국 뷰티산업 전문 박람회는 이번 행사가 처음이다.
참가 기업들은 화장품, 헤어, 네일, 바디케어, 향수, 피트니스 등 현재 중화권 시장의 소비트렌드에 맞춘 엄선된 제품들을 선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 수출상담 성과 극대화를 위해 공동주관사인 탑링크사와 협력해 대만 로컬 바이어와 ‘1대1 매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정문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대만은 한한령(限韓令)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 중국 통상여건을 타개하고 15억 범 중화권 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의 교두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뷰티 제품의 우수성을 대만을 넘어 더 넓은 시장까지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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