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정경 유착에 철퇴를 가하는 판결로 국민들도 안도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25일 세종시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을 만나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이번 판결은 전세계가 주목할 정도의 사안”이라며 “사법 정의가 대한민국에 살아있는지, 정경유착에 철퇴를 가할 수 있는지가 주목거리였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당장은 힘들겠지만 이를 기호로 투명한 기업 그리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길 바란다”며 “ 기업이 번 이익은 노동자의 땀과 국민의 성원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자세로 기업의 이익이 사회로 순환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 사명을 갖고 기업 경영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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