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인선 결과를 공개했다.
정 신임 위원장은 전남 순천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전남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각각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시절 대통령 소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전문위원, 제18대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을 지내고 있다.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맡은 송 의원은 정치권내 대표적인 ‘러시아통’으로 전해졌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유라시아대륙, 동북아시아, 한반도를 연결하는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위원장은 전남 고흥 출생으로, 광주 대동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방송통신대에서 중어중문학과와 일본학과도 전공했다.
송 위원장은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현역 4선 의원으로, 인천광역시장을 역임했으며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면담한 바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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