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재판 생중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2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선고 공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417호 대법정에서 진행돼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이 부회장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게 뇌물 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박영수 특검은 지난 이 부회장의 결심공판에 출석해 “전형적인 정경유착에 따른 부패범죄로 국민주권의 원칙과 경제민주화라고 하는 헌법적 가치를 크게 훼손했다”며 징역 12년을 구형한 바 있다.
뜨거운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 부회장의 재판에 정재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재용 재판 생중계는 법원이 불허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선고 공판에 출석해 재판에 임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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