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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 6년 만에 수문 개방, 초당 500톤 물 쏟아져...'장관'

소양강댐 6년 만에 수문 개방, 초당 500톤 물 쏟아져...'장관'




소양강댐이 6년 만에 수문을 열고 물줄기를 내뿜었다.

25일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댐 관리단은 오후 2시부터 수문 3개를 1.2m 높이로 열고 초당 500톤의 물을 하류로 쏟아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소양강댐은 24일 오후 5시 반 홍수기 제한 수위인 190.3m까지 물이 차오른 뒤 192.3 미터까지 올라섰는데, 수문 개방은 지난 2011년 7월 28일 이후 6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춘천시는 소양강댐 수문 개방에 하류 세월교를 통제하고 시민과 차량들을 저지대 교량 하부와 하천변에서 대피하도록 했는데, 하류에 있는 북한강 수역 의암댐과 청평댐, 팔당댐도 각각 수위조절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K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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