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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용가리 과자 도전자 중도 포기 “위험성 알고 못팔아”





‘백종원의 푸드트럭’ 용가리 과자 판매자가 도전을 포기했다.

2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용가리 과자로 창업에 나섰던 전성훈씨가 도전을 포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성훈씨는 용가리 과자로 창업을 준비하던 중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최근 액체질소가 첨가된 용가리 과자를 섭취한 초등학생이 위에 천공이 생겨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용가리 과자 판매를 금지한 것.



용가리 과자는 먹으면 입이나 코에서 연기가 나 큰 인기를 끌었지만 남아있는 액체 질소를 섭취할 경우 인체에 해가 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이에 전성훈씨는 제작진에게 긴급 면담을 요청해 “솔직히 위험한 줄 몰랐다. 나만 파는게 아니고 남들도 다 파니까”라며 “하지만 위험성을 알고 난 이상 소비자들에게 더 이상 팔 수 없을 것 같다” 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사진=SBS ‘백종원의 푸드트럭’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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