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러시아 현지 일간 ‘코메르산트’는 CGV가 러시아의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카로’와 지분 매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카로는 러시아 전체 4,500개 이상 상영관 가운데 219개(4.8%)를 보유한 업계 4위 업체다.
CGV 관계자들은 이달 중순 협상을 위해 모스크바를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GV는 모스크바의 구소련 시절 영화관 운영업체 ADG 그룹과도 파트너십 협상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