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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원수’ 시청률 두 자리 굳히기…‘공감작전’ 통했다

SBS 아침속극 ‘달콤한 원수’가 주부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시청률 두 자리 굳히기에 들어갔다.

‘달콤한 원수’는 유건(선호 분)이 박은혜(달님 분)에 대한 오해를 풀고 적극적으로 달님을 도우며 애정을 갖기 시작하고, 이재우(재욱)도 달님을 “내 여자친구”라고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등 달님에 대한 애정을 밖으로 드러내자,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한 여자의 부러운 스토리’로 시청자 안방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사진=SBS




게다가 달님의 친모는 달님을 딸을 죽인 원수로 생각하는 윤이란(이보희). 시청자들은 이들의 비극을 안타까워하는 동시에 모녀임을 알게 되는 극적 순간을 기대하고 있다.

주인공 달님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은혜는 “’달콤한 원수’는 이전까지의 아침연속극과는 많이 다르다”면서 “막장드라마가 아니라 충분히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 공감드라마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인지 빠르게 두 자리수로 진입했다”면서 “우물쭈물하던 달님이 이제 앞에 나서기 시작했으니 아직 통쾌까지는 아니더라도 시원하다. 시청자께서 같은 마음으로 보시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박은혜는 또 “본격적으로 사이다 스토리가 되면 시청률이 크게 오를 것이다. 시청자 안방에 재미와 공감을 함께 선사하겠다”고 자신했다.

달콤한 원수‘는 ’마장동 마녀 칼잡이‘ 오달님의 통쾌한 인생 역전극이자 철천지원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는 오달님과 최선호의 반전 밀당 로맨스로,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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