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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융 서비스 예고국제그룹, 중국 증권거래 시장 상장





중국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국제 금융 서비스 그룹 예고국제그룹이 지난 8월 23일 중국 심천시에서 기업 코드 367461을 달고 주식을 상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중국시간 오후 1시 30분에 중국 상하이 심천오주호텔에서 개막했으며, 개막식에는 예고국제그룹의 최고 경영자(ceo)와 cfo(최고 재무 책임자), 수석 이코노미스트, 그리고 5대 중국 시장 대표들이 참석했다.

당초 목표의 일부였던 연예 기획사들은 상장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 질 것으로 공약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주도권을 잡는 수단으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예 기획사들은 기존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기획 예산처를 활용해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핵심 사업에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고국제그룹 관계자는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은 영화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35%씩 성장해 왔다”면서 “2018년에는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다른 업종과 정반대로 주식이나 부동산, 채권 시장과는 상관이 없다”면서 “일종의 ‘불황형 흑자’ 업종으로 수년 간 선방하고 있는데, 지난 여덟 차례 경기 침체 속에서도 여섯 차례나 흥행 및 수입이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중국은 VOD서비스도 호조를 보이면서 모바일 기기 보유율 증가와 구매력 증가, 광대역 접속 확대 등으로 향후 5년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인터넷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세계 최대의 소비자 계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예고국제그룹 관계자는 “현재 중국 오락실의 인프라와 자원, 저작권·공시권·상표·계약권·유선 tv·인터넷 tv·영화·스튜디오 등의 무형 자산, 호텔·리조트·영화제작실·영화관 등의 유형자산으로 구성된 인프라를 갖출 계획”이라며 “문예 진흥 위원회는 더 많은 오락 문화와 미디어 인프라를 개발하고 더 많은 케이블과 인터넷 TV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중산층의 늘어나는 부가 소득, 정부의 저작권 보호, 매년 두 자릿수로 늘어나는 오락 문화 시장 등의 요인으로 향후 1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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